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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ICT·성장산업실 : 2018년 8월 10일 (금), 오후 2:00

[KOTRA ICT성장산업실] 일본, 산학관 연계로 AI병원 도입에

일본, 산학관 연계로 AI병원 도입에


 일본에서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AI병원을 산학관이 연계하여 도입하기로 함. 진료록의 자동입력과 영상진단, 최적의 진료법 선택 등의 AI의료를 도입한 모델병원을 2022년 말까지 10곳 설립할 방침. 늘어나는 의료비와 만성적인 의사부족의 구조문제를 AI의 힘을 빌려 극복하겠다는 것으로, AI 탑재를 통해 의료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도 꾀함.


일본정부는 5년간 백수십억엔을 투자하여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후생노동성을 중심으로 8월에 참가 기업과 병원을 공모하고, 9월 중에 체제를 정비하겠다는 계획. 프로젝트에서는 진단 내용 등을 토대로 AI가 진료록을 자동입력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의사는 진단에 전념할 수 있어, 충분한 설명시간을 가져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 MRI와 내시경으로 얻은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AI도 개발하여, 혈액검사 등의 분석에도 AI를 이용해 DNA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함.


AI병원에서는 의사와 간호사의 부담이 줄어 중요한 진단과 설명, 수술 등에 집중할 수 있어 인력부족 대책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암의 오진단 방지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AI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도 수집. 혈압계와 심전도계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기를 개발해서 실험할 예정임. 최적의 치료가 이뤄지면 과도한 투약을 줄일 수 있어, 연간 수천억엔의 의료비 삭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의사와 간호사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해소에도 기여.


AI를 탑재한 의료기기의 개발은 국제적으로 활발하여, 일본에서는 히타치제작소가 컴퓨터 단층촬영장치의 사진을 AI로 분석해 진단지원에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AI병원 뿐 아니라 신약개발도 포함한 AI의료를 일본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정보처리 전문가 육성과 의사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며, AI가 틀렸을 때의 책임 소재 여부 등에 관한 규칙 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정보관련 문의처 : 도쿄IT지원센터 장보은 / bejang@kotra.or.jp / (81) 03-5501-2847 / http://www.kotrait.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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