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론 배송을 이르면 8월 안에 허용

 - 일본에서 소형무인기 드론을 활용한 격지에의 물류배송이 이르면 이달 안에 사람이 적은 낙도와 산간지역을 한정으로 허용될 것으로 보임. 눈으로 감시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날릴 수 있도록 한 규제를 국토교통성이 일정 조건 하에서 완화하기로 결정함. 과소지역의 쇼핑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올해 발생한 서일본 폭우와 같은 재해 시의 물류운송에 대한 응용도 기대되고 있음.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드론의 비행은 현재 항공법에 근거한 규정에 인해 조종자 혹은 보조자가 항상 눈으로 기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로 한정되어 있음. 이것을 이번에 고도 150m미만의 '산과 강, 바다 등 사람이 들어갈 가능성이 적은 장소'에 한정하여 눈으로 감시할 수 없는 장소라도 비행을 할 수 있도록 개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행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안전한 장소에 착륙할 수 있는 기체의 성능을 요건으로 함.

또한 급한 기후변화를 감지하여 긴급 착륙할 수 있도록 기상 센서와 카메라를 기체와 비행경로 상에 설치하는 것도 요구됨. 나아가, 이착륙 장소에 사람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도록 하는 것도 요건으로 함. 이 때문에 실제로 물류를 운반할 경우에는 울타리 등으로 둘러싸인 이착륙기지 '드론 포트'를 설치하여, 이용자는 그곳까지 짐을 가지러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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