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적과 문화재를 일괄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사이트 구축

 - 일본정부는 도서관과 박물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여 인터넷에서 목록과 소재지를 일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 마련에 나섬. 서적과 문화재 등의 지적재산을 찾기 쉽도록 하여, 연구활동의 활성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내겠다는 목적으로 보임. 내년 1~2월경에 시범운용을 시작해 2020년 본격운용을 목표로 함. 사이트 명칭은 '재팬서치(가칭)'로, 내각부의 주도하에 국립국회도서관, 국립박물관을 운영하는 국립문화재기구, 국립공문서관, 국립미술관, 공익재단법인 '방송프로그램센터' 등 10곳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한데 묶어 시작할 예정. 전국의 대학과 박물관 등에도 참가를 요구할 방침임. 예를 들어, 어느 고문서에 관련된 정보를 모을 경우, 현재는 각 시설의 데이터베이스에 하나씩 일일이 확인을 해봐야하나, 재팬서치가 완성되면 서적에서부터 공문서, 문화재, 방송까지 간단히 폭넓게 검색할 수 있게 됨. 서적과 소장품 등의 타이틀, 작성 시기, 작가 등의 목록, 어디가 보관하고 있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수백만 점 이상을 검색할 수 있도록 될 전망임. 디지털화된 사진 등을 게재하는 안도 나오고 있음

- 정보관련 문의처 : 도쿄IT지원센터 장보은 / bejang@kotra.or.jp / (81) 03-5501-2847 / http://www.kotrait.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