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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ICT·성장산업실 : 2018년 8월 30일 (목), 오후 5:37

[KOTRA ICT성장산업실] 샤오미(小米), 가상은행 시장 진출, 중국 ‘無현금화 시대’ 가속화

샤오미(小米), 가상은행 시장 진출, 중국 ‘無현금화 시대’ 가속화 


  중국은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을 이용한 ‘無현금화 시대’에 발걸음을 향하고 있다. 이에 샤오미 또한 가상은행 시장에 진출하여 중국의 이런 추세를 더욱 굳힐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 특성상 샤오미는 마니아층이 상당히 두터우므로, 샤오미의 가상은행 시장 돌입은 여러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5월 30일, 홍콩 금융관리국이 홍콩에 가상은행 도입을 발표한 후, 샤오미 산하 동젠진롱커지(洞见金融科技)는 가상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샤오미는 홍콩시장을 통해 정식으로 중국 내 가상은행을 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은행이란 인터넷상에서 기존의 은행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은행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리페이, 위챗페이는 2016년 8월에 각 사에서 제3자 결제 라이선스를 취득해 은행카드를 연동하여 사용하는 온라인 지급 플랫폼이다. 최근 들어 여러 서비스를 추가하여 가상은행과 같이 보일 수 있으나, 아직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이 아니니, 가상은행이 아닌 온라인 지급 플랫폼이다.


  가상은행은 기존의 은행 업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고,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어, 처음에 주로 기업에서 많이 사용했다. 인터넷이 점점 발전하고, 사람들이 온라인 결제에 익숙해지면서, 개인 사용자도 가상은행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샤오미, 중안 가상금융 유한공사(众安虚拟金融有限公司) 등이 가상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한다면, 중국의 첫 가상은행이 될 것이다.


  금융관리국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1. 충분한 자본금과 기술력을 보유 중

  

  2. 업무 계획이 실행 가능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금융과 금융 과학 기술의 발전을 촉진시킬수 있음


  3. 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거나 보유 중


  4. 라이선스 취득 후 빠른 시일 내에 운영 가능


  비은행 금융기관, 인터넷 IT 기업 등 대다수 기업들은 모두 관련 라이선스 신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금융 업무와 서비스 경험이 풍부하여 금융 시장 상황과 고객 개개인의 니즈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들이 금융 서비스를 선택할 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 과학 기술 능력 부분에서는, 금융기관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응용 능력이 부족하여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한다.


  반대로 인터넷 IT 기업들은 우수한 데이터 분석 기초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잠재적 수요와 경쟁력 있는 운영 시스템을 알아낼 수 있지만, 구체적인 금융 업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러므로 이번 가상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인터넷 IT 기업이 협력하여 각자의 단점을 보완해줘야 한다고 본다.


(출처: CCID(赛迪网), 소후(搜狐))


- 정보관련 문의처 : 베이징IT지원센터 김운태 센터장 / yuntai@kotra.or.kr / +86-185-1594-8310 / 

http://www.koreait.org.cn/ko-kr/Defaul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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